▣ 청송 주산지와 주왕산 산행 (2013,10,26)
산행 일시 : 2013,10,26(토). 날씨 : 맑음 산행하기 좋은날씨였음.
산행 코스 : 주산지 저수지=>절골 탐방지원센타=>가메봉 삼거리=>가메봉(882m)=>가메봉 삼거리 원점회귀=>내원마을 터=>용연폭포(제3폭포)=>절구폭포(제2폭포)=>
용추폭포(제1폭포)=>시루봉=>대전사=>주차장
산행 거리 : 약 15.2km (주산지=>절골 탐방지원 센타 약 2km. 절골탐방 지원센타=>가메봉 5.7 km, 가메봉=>대전사 주차장 7.5 km 계 15.2 km)
산행 시간 : 약 4시간 30분. (주산지 주차장 하차시간 13시00 분경=> 대전사 주차장 도착 17시30 분경)
주산지와 주왕산 산행은 약 7~8년전에 한번 다녀간 기억이있는 산이다.. 그때는 서울에서 전날 밤에 무박으로 출발하여 새벽에 주산지의 물안개를 구경하고 다시 절골
탐방지원 센타를 들머리로 해서 가메봉에 오른후 사창골로 곧바로 하산 한것으로 기억된다. 그당시엔 계절이 언제인지 기억이 없어 주왕산의 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운줄은
몰랐었다. 지난 10월1일 설악산에 갔을때는 조금 이른때라 단풍을 구경하기 좀 어려웠는데 이번 주왕산은 단풍이 최고의 절정인것 같았다.
그런데 오늘 산행시간이 빠듯하여 조금 바쁜 산행이었다. 차량기사가 방향을 잘못잡아 한 30~40여분 알바를 한데다 주왕산으로 진입하는 차랑이 얼마나 많이 밀려있는지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경이다. 우리는 급히 주산지를 구경하고 걸어서 절골탐방 지원센타 입구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대전사 주차장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시간은 오후 6시란다. 겨우 산행시간이 5시간의 여유밖에 없었다. 여유롭게 단풍을 즐길 여유가 없어 사진을 찍으면서 잠깐씩 쉬면서 가메봉까지 올랐다. 마침 파란하늘님이 함께해줘서 인증샷을 남길수있어 다행이었다. 우리는 점심을 즐길시간도 없이 내원마을을 지나 계속 내려가면서 주왕산의 명물인 첫번째 폭포 인 제3폭포를 찿았다. 그런데 폭포의 명칭이 제3폭포는 용연폭포로 그리고 제2폭포는 절구폭포로 그리고 제1폭포는 용추폭포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리고 오늘이 주왕산 단풍의 최고 절정이어서 그런지 등산객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서로 비껴가는것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나와 파란하늘님은 급하게 인증샷만 남기고 대전사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대전사에서 이무송회장을 만났다. 가메봉 삼거리에서 점심식사 시간을 갖는것을 보았는데 언제 내려왔는지 벌써 대전사 주차장을 향해 우리앞에 있는것이 아닌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우리가 타고갈 버스를 찿았으나 차가 보이지않아 알아보니 주차장 밑 한참 아래에 주차되어 있단다.
차량을찿아 승차할려니 또 윗쪽 주차장으로 다시 올라간다하여 우리는 그곳에서 점심겸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차량이 내려올때 승차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하산을 제시간에 못한 회원이 있어 6시30분이 넘어 서울로 출발했다. 오늘 산행은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차량에서 보낸시간이 12시간이 넘어 조금 힘들었다.